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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0년 기다림..‘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한현정 기자
입력 : 
2024-03-25 08:30:10
수정 : 
2024-03-25 09: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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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20년을 기다린 건담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는다.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이 특별관 프리미어 상영회 예매 오픈 후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열기를 보이고 있다.

4월 3일 개봉하는 영화는 유전자 조작으로 뛰어난 신체 능력과 두뇌를 갖춘 ‘코디네이터’와 자연 그대로 태어나는 ‘내추럴’ 두 인류 간의 운명을 건 결전을 그린 리얼 액션, 그리고 아이돌에 버금가는 인기의 캐릭터 로맨스가 더해진 애니메이션.

정식 개봉에 앞서 오는 30일~31일 양일간 열리는 특별관 프리미어 상영회 예매 오픈 만으로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스페셜 예고편과 캐릭터 포스터까지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입증했다.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기동전사 건담 시드 프리덤’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은 엇갈린 이념 충돌로 서로를 파괴하는 전투가 끊이지 않게 되어 황폐해진 우주를 배경으로 시작한다. 전쟁을 진정시키고자 ‘라크스’를 초대 총재로 한 세계평화감시기구 ‘컴퍼스’가 창설되고 ‘키라’를 비롯한 ‘신’, ‘카가리’등 주요 인물들이 그 일원이 되면서 긴장감을 형성한다.

그리고 ‘라크스’와 ‘키라’ 사이에 새로운 인물인 신흥국 파운데이션의 ‘오르페’가 등장하면서 이들 사이에 어떤 감정의 파고가 일어날 지 궁금증을 더한다. 하지만 “그녀의 연구 테마는 코디네이터를 뛰어넘는 인종을 만들어 내는 것” 이라는 파운데이션 일원의 의미심장한 대사로 이들에게 닥칠 위기를 예고하면서, 우주를 또 다른 불길에 휩싸이게 할 최대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무엇보다도 스페셜 예고편에서는 진보된 고퀄리티 3D 작화와 액션 연출, 그리고 거대하고 디테일한 건담 기체들의 비주얼을 엿볼 수 있어 강력한 임팩트를 선사하다. 건담만의 전매특허인 웅장하고 파괴력 넘치는 전투씬이 이어져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생생한 컬러와 입체적인 사운드, 상상을 뒤엎는 스토리로 보다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한다.

4월 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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