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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리조트 무와 니세코, 홋카이도 오픈 [여행알쓸신잡]

신익수 기자
입력 : 
2023-12-10 16: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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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럭셔리 리조트가 일본 홋카이도에 등장한다. 럭셔리 홈 앤드 호스피털리티(Home&Hospitality) 브랜드 무와(MUWA)가 세계 최고 스키·골프 여행지로 꼽히는 일본 홋카이도에서 오는 15일 무와 니세코(MUWA NISEKO)를 오픈한다. 슈퍼리치들 사이에선 무와 니세코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 럭셔리와 웰니스를 결합했으니 그 위용, 짐작이 간다. 매머드급 규모는 기본. 최고의 파우더 스노를 자랑하는 스키장인 그랜드 히라후 중심부에 둥지를 트고 있다. 압권은 접근성. 객실 테라스를 통해 '니세코 파우더'에 바로 발을 디딜 수 있다. 그야말로 스키·보드족을 위한 독보적인 입지인 셈이다.

니세코는 습기가 적은 일명 파우더 스노, 긴 스키 시즌과 세계 최대 적설량 등으로 유명해 호주를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등 글로벌 스키어들의 버킷리스트에 있는 곳이다.

무와 니세코는 7개 층에 총 113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오너에게는 시즌별 우선 예약 및 24시간 컨시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객실도 입맛대로다. △코앞 슬로프에 진입 가능한 스키 인-스키 아웃 타입 △니세코의 설경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노천 온천이 있는 타입 △그랜드 히라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과 최고급 시설을 갖춘 럭셔리 펜트하우스 등이다.

애프터 스키를 즐기며 피로를 푸는 온천도 명불허전이다. 인피니티 온천은 지역 내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요테이산을 프라이빗하게 조망한다. 무와 스파(SPA)에서는 자연 유래 성분의 유기농 오일과 컨디션에 맞는 차(茶)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 트리트먼트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겨울 시즌에는 스키 발렛, 렌탈 및 레슨 서비스를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새로 오픈한 무와 니세코에 대한 자세한 정보 및 예약, 오너십(Ownership)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무와의 일본 진출은 한국 시장 진출의 전초전 성격을 띈다. 2025년에는 춘천에 세컨드 홈(Second Home)인 무와 제이드(MUWA JADE)를, 2028년에는 서울에 어반 레지던스(Urban Residence)인 무와 서울(MUWA SEOUL)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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