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4월에 이어 5월까지 재차 연장
가성비 소비문화에 저가커피 수요↑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자사 커피브랜드 '카페25'의 핫 아메리카노를 1000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5월까지 재차 연장한다. 고물가 속 가성비 커피를 찾는 '편커족(편의점 커피족)'을 겨냥한 편의점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카페25 핫 아메리카노를 13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가격 역주행' 행사를 5월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3월 한정으로 기획된 프로모션을 4월로 연장한 데 이어 5월까지 기간을 재차 늘린 것이다.
GS25에 따르면 1000원 커피 행사 효과로 3~4월 핫 아메리카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연령대별 매출 비중에서는 2030세대의 비율이 전년 대비 130.1% 증가했다.
카페25 핫 아메리카노와 다른 상품을 같이 구매하는 '병행 구매율'도 80%에 달했다.
고물가 속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저가 커피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입장에서는 가성비 커피를 찾는 고객의 매장 방문이 늘어나고 다른 상품을 추가 구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GS25뿐만 아니라 다른 편의점들도 가성비 커피 상품을 강화하는 추세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도 최근 즉석 원두커피 'get 커피'의 원두를 3년 만에 전면 리뉴얼했다.
기존 원두 대비 산미를 줄이고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 또 커피 브랜드 로고도 진한 녹색으로 변경했다. 다만 가격은 인상하지 않았다.
CU의 get 커피는 최근 3년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2022년 24.8%, 2023년 23.2%, 2024년 21.7%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25는 카페25 핫 아메리카노를 130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 판매하는 '가격 역주행' 행사를 5월까지 연장해 운영하기로 했다.
앞서 3월 한정으로 기획된 프로모션을 4월로 연장한 데 이어 5월까지 기간을 재차 늘린 것이다.
GS25에 따르면 1000원 커피 행사 효과로 3~4월 핫 아메리카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늘었다.
연령대별 매출 비중에서는 2030세대의 비율이 전년 대비 130.1% 증가했다.
카페25 핫 아메리카노와 다른 상품을 같이 구매하는 '병행 구매율'도 80%에 달했다.
고물가 속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 소비문화가 확산하면서 저가 커피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편의점 입장에서는 가성비 커피를 찾는 고객의 매장 방문이 늘어나고 다른 상품을 추가 구입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GS25뿐만 아니라 다른 편의점들도 가성비 커피 상품을 강화하는 추세다.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도 최근 즉석 원두커피 'get 커피'의 원두를 3년 만에 전면 리뉴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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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원두 대비 산미를 줄이고 고소한 맛을 강화했다. 또 커피 브랜드 로고도 진한 녹색으로 변경했다. 다만 가격은 인상하지 않았다.
CU의 get 커피는 최근 3년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이 2022년 24.8%, 2023년 23.2%, 2024년 2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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