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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아이 눈높이 맞춘 기후위기 자료 개발

김희수 기자
입력 : 
2024-04-28 16: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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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임직원 봉사단이 돌봄기관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
LG화학은 2020년 8월, 환경 및 기후 변화 대응을 중심으로 사회적 요구에 부합하는 효과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사회공헌 비전인 '그린 커넥터'를 발표했다. 교육·생태계·경제·에너지 등 4가지 중점 분야에서 사회·환경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활동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교육 차원에서는 그린페스티벌, 그린클래스 2가지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그린페스티벌은 ESG 분야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일반 시민들이 환경·과학·사회 문제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더 나아가 올바른 ESG 문화 형성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 대국민 프로그램이다. 그린클래스는 미래 세대가 마주해야 할 기후위기 및 환경 사회 문제를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접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학교 및 돌봄기관에 전달해 교육 현장에서 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LG화학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중요성을 알리는 생태계 공헌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해양 생태계 보전과 탄소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여수 사업장과 가까운 대경도 인근 해역에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 11월에는 잘피 5만주를 이식했고, 올해 중 2만주를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또 2023년 6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에 우리가 만드는 바다 숲 'Blue Forest' 월드맵을 오픈했다. 'Blue Forest'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잘피를 심고 자기만의 바다 숲을 만들며 탄소 감축효과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됐다.

LG화학은 공익성 및 지속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돕기 위해 LG전자와 함께 'LG소셜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LG화학과 LG전자는 2011년부터 기후환경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이 사회에서 실질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김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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