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판교밸리에 연면적 47만5천㎡ '스타트업 플래닛' 조성
송고시간2023-05-12 15:56
미래성장 혁신산업 융복합 공간…산학연 연구개발 거점 역할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미래 성장 혁신산업의 직(職)·주(住)·락(樂) 융복합 공간인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은 자족 1~4번 용지 6만5천㎡에 지상 12층, 연면적 47만5천㎡ 규모로 2025년 착공할 계획이다.
반도체, 인공지능, 자율주행, 신재생에너지, 바이오 등 4차산업 인재와 기업을 유치해 이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기업 직원들에게 첨단시설을 갖춘 공공기숙사를 제공하고, 일과 후에도 상업·문화·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극장, 공원, 어린이집, 커뮤니티시설 등을 배치할 방침이다.
혁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대학교(원) 관련 학과를 유치하는 등 산학연 연구개발(R&D) 거점의 역할을 부여하고, 개방형 작업공간(오픈플랫폼) 등 공유형 혁신 공간을 제공해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단순한 산업 위주의 지식산업센터를 벗어나 다양한 기능이 융복합돼 일자리를 만들고 혁신성장을 견인하도록 주·야간 활력 있는 판교 스타트업 플래닛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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