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위한 '고수'의 노하우 찾는다…중기부 9월19일까지 공모

머니투데이

김성휘 차장

/사진= 창업에듀 https://www.k-startup.go.kr/edu/home/main/index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 경험자나 액셀러레이터의 창업 노하우 영상을 다음 달까지 모집, 선정된 작품은 교육플랫폼 '창업에듀'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9월 19일까지 '2023년 창업에듀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열고 기술창업과 기업가 정신 두 분야에 대한 영상을 모집한다.

기술창업 관련은 사업계획서 작성, 마케팅, 투자, 유통 등 내용이다. 기업가정신 관련은 도전정신·진취성 함양 사례나 인물에 대한 것이다.

다음달 19일까지 모집, 평가를 거쳐 9월 말 최종 우수작 4편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은 중기부 장관상(1편), 최우수상(1편)·우수상(2편)은 창업진흥원장상으로 진행한다. 이상 선정된 4곳에는 상금 총 800만원이 주어진다.

수상 콘텐츠는 연내에 창업에듀 콘텐츠로 공개, 예비창업자들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창업에듀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의 온라인 창업교육 플랫폼이다. 2012년 이후 창업 관련강의 760여개를 담고 지난해 연간 방문자수 100만명, 총 누적 방문자수 약 400만명을 기록했다.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이 같은 영상 공모전은 올해 처음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액셀러레이터와 교수 등 기술창업전문가 외에 일반인도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최명진 중소벤처기업부 청년정책과장은 "창업을 준비하는 많은 이에게 멘토가 될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자는 구비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접수·신청하면 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