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반려동물 AI 의료서비스, 호주·싱가포르 공급

구교형 기자

‘엑스칼리버’, 일본서도 파트너십

SK텔레콤이 반려동물 인공지능(AI) 의료 서비스 ‘엑스칼리버’를 호주와 싱가포르 최대 의료기기 유통업체들을 통해 현지에 공급한다. SK텔레콤은 엑스칼리버 해외 진출을 위해 지난 17일 호주 최대 의료기기 유통업체 에이티엑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에이티엑스는 다양한 의료영상장비를 호주 내 동물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9월21일에는 싱가포르 최대 의료기기 유통업체 스미테크와도 손잡았다. 싱가포르에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반려동물 입양 가정이 크게 늘고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여기는 ‘펫 휴머니제이션’이 확산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엑스칼리버를 국내에 출시했다. 출시 1년이 조금 지난 현재 국내 동물병원 450여곳에서 엑스칼리버를 쓰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에는 일본 최대 반려동물 보험그룹 애니콤 홀딩스와 파트너십도 맺었다.

SK텔레콤은 진단 범위를 고양이까지 확대한다. AI가 고양이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15초 내에 흉부질환 5종, 복부질환 7종에 대해 진단하고, 심장 크기 측정도 해준다. 개는 근골격질환 7종, 흉부 10종, 복부 16종 및 심장 크기 측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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