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인조 가죽으로 라인업 강화 "친환경 트렌드 발맞춘다"
'스파오 신세틱 레더' 상표 출원…가방·의류·신발 등 취급

스파오 매장 전경. (사진=스파오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이랜드가 스파오를 통해 인조 가죽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랜드월드는 최근 국내 특허청에 '스파오 신세틱 레더' 등의 상표를 출원했다.
신세틱 레더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은 인조 가죽을 말한다.
과거엔 저가 원단으로 취급받았지만, 최근엔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환경을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가 더해지며 많은 패션 기업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랜드 측은 "스파오의 레더 제품들에 상품명으로 활용하기 위해 출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파오는 최근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등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엔 한파를 앞두고 겨울 아우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서울 성수동에서 '푸퍼 랜드(PUFFER LAND)'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해당 팝업은 누적 방문객 2만명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주말엔 일 평균 1500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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