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개 항공사 국내선 모든 공항서 이용 가능
![패스(PASS)앱 상의 ‘패스 스마트항공권’으로 대한항공 국내선을 이용하는 모습 [사진 = 통신3사]](https://pimg.mk.co.kr/news/cms/202403/06/news-p.v1.20240306.2bae0bcb9305499ca13d3bf83dd43e4b_P1.jpg)
앞으로 대한항공과 진에어 국내선 비행기 탑승 시에도 별도 탑승권 없이 통신3사의 패스(PASS) 앱으로 탑승권을 인증할 수 있게 된다.
통신3사와 한국공항공사는 전국 국내선 14개 전 공항에서 스마트폰 내 패스 앱으로 신분증과 탑승권을 한 번에 인증받는 ‘패스 스마트항공권’ 제휴 항공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를 새롭게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5개 사에 대한항공과 진에어가 추가되며 이용 가능한 항공사는 총 7개 사로 확대됐다.
패스 스마트항공권은 패스 모바일 신분증에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해 앱 내에서 생성한 QR코드를 통해 비행기에 탑승하는 방식이다.
항공권 예약 시 구매처에 제공한 개인 정보와 패스 앱 명의 정보가 일치한 상태에서 고객이 탑승 전 체크인을 하면 자동으로 스마트항공권이 연동된다.
이같은 패스 스마트항공권을 활용하면 신분증과 탑승권을 별도로 제시할 필요가 없다는 이점이 있다.
한편 통신3사가 지난해 8월 서비스를 시작한 패스 스마트항공권은 올해 2월 말 기준 약 22만5000여명의 여행객들이 이용했다.
통신3사는 올해 제휴 항공사로 아시아나항공을 추가하는 등 패스 스마트항공권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통신3사는 “이번 제휴 항공사 확대를 통해 국내선 이용 여행객들이 패스의 편리함을 경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패스 활용이 확대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