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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수요 늘자 매출 700%늘어" 이태리 국민캐리어 인기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10.04 19:53

수정 2023.10.04 19:53

"여행수요 늘자 매출 700%늘어" 이태리 국민캐리어 인기

[파이낸셜뉴스]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캐리어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최근 MZ세대 소비자들은 캐리어를 여행패션을 완성시켜주는 패션아이템으로 보는 추세가 강화되면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들이 각광받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태리 국민캐리어로 알려진 론카토는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00% 정도 상승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론카토는 이태리에서 70년 넘게 캐리어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이태리 현지에 생산 라인을 두고 있다.

특히 BMW 미니, 폭스바겐 뉴비틀을 디자인한 이태리 국민 디자이너 람베르토 안젤리니가 디자인했다. 론카토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의 수퍼 스포츠카의 컬러에서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컬러 감성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여행지에서의 패션과 잘 매치되는 이태리 특유의 고급스러운 컬러를 구현했다.


론카토의 스테디셀러인 '우노(UNO)' 컬렉션은 레드실버, 샴페인골드, 티타늄골드, 블루그레이, 루비레드 등 어떤 컬러를 매치해도 서로가 잘 어울려 여성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최근 새롭게 출시된 '위아글램(We Are Glam)'은 폴리프로필렌의 기본 성분에 여러 재료를 독특하게 조합해 그래파이트, 플래티넘, 화이트의 고급스런 색상을 선보이고 있어 비즈니스 캐리어로 인기가 있다.

새로 선보인 '입실론(Ypsilon)'은 베이지, 파스텔블루, 파스텔로즈, 아쿠아그린 등 파스텔톤의 경쾌한 컬러를 구현해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한편 론카토는 최근 폴리카보네이트 하드 캐리어로 기존 대형 사이즈인 32인치 보다 큰 34인치 점보사이즈도 개발해 출시했다.
장기 여행객과 장기 비즈니스용을 위한 대형사이즈 제품이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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