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박 하면 1박은 무료"..롯데시티호텔·L7 호텔 재방문 프로모션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시티호텔과 L7호텔에서 10박 이상을 투숙하면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는 재방문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롯데시티호텔·L7호텔 브랜드 소속 국내 10개 호텔에서 투숙을 완료한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이라면 이번 적립 프로모션에 참여할 수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롯데시티호텔과 L7호텔의 투숙 실적을 합산해 적립하고, 10박 이상 누적 투숙 달성 시 무료 1박이 가능한 모바일 숙박권을 지급한다. 다만 14박 이상 장기숙박 할인상품을 이용한 경우는 투숙일수 적립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

모바일 숙박권은 내년 4월 15일부터 2025년 4월 14일까지 1년간 롯데시티호텔·L7호텔 브랜드의 국내 10개 호텔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0박 이상 적립 후 계정당 최초 1회만 제공되기 때문에 숙박일수가 추가 적립되더라도 중복 지급되지 않는다.

기본에 충실한 객실과 서비스로 비즈니스 여행에 최적화된 롯데시티호텔과 지역 문화와의 연계를 강조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L7호텔은 서울과 대전, 울산 등에 자리하고 있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내년 상반기 부산 해운대에 신규 L7호텔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8년 L7홍대 이후 6년 만에 문을 여는 국내 L7호텔로 엔데믹 전환 이후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며 빠르게 팽창하고 있는 지역 관광 시장에서 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부산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롯데시티호텔과 L7호텔을 자주 찾아 주는 회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내년까지 이어질 이번 적립 이벤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