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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인식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 누적 생산량 300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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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영상 인식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 누적 생산량 300만대 돌파

머니투데이
  • 김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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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드비젼(대표 김준환)이 자사 AI(인공지능) 기반 영상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의 누적 상업 생산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2024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67만 대 차량에 SVNet을 탑재하며 2023년 대비 59%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독일 주요 자동차 제조사(OEM)의 새로운 모델 라인업 출시로 생산량이 크게 늘었다.


업체 측은 "가볍고 효율적인 AI 기반 비전 솔루션에 대한 산업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산업은 고도화된 자동화 시스템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어 스트라드비젼의 기술적 가치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비달 스트라드비젼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300만 대 누적 생산은 SVNet 기술에 대한 파트너들의 신뢰를 보여준다"며 "올해는 사업 확장과 신규 시장 진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스트라드비젼이 최고의 AI 인식 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트라드비젼은 중국, 유럽, 일본, 한국,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기업공개(IPO)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 수익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사진제공=스트라드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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