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디캠프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금융권 전문가들이 스타트업에 멘토링을 제공하는 '오피스아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오피스아워는 △사업 협력(4월 1일) △벤처 투자(4월 2일) △정부 지원(4월 3일) 등 세 가지 주제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프론트원'에서 열린다. 금융기관과의 협업 기회와 투자 유치 전략, 정부 지원금 활용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사업 협력' 세션에서는 토스, KB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신한카드, 카카오뱅크 등 주요 금융기관이 참여해 스타트업의 사업성을 검증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벤처 투자' 세션에서는 신한벤처투자, BNK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한국산업은행 등이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며 '정부 지원' 세션에서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오피스아워는 기존의 투자 상담 중심에서 벗어나 사업 협력 및 정부 지원 연계로 범위를 확장해 운영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금융사와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협력에 꼭 필요한 제도적인 지원도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사업으로 이어간다.
이번 오피스아워 참여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한편 디캠프는 19개 금융기관의 기부금으로 설립된 재단법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플랫폼이다.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지분 투자)와 간접 투자(펀드 출자)를 비롯해 사무 공간 제공, 교육 프로그램, 인재 채용,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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