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14일 박물관에서 한국여행업협회와 '박물관 문화관광 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여행업협회는 1300여 개 여행업체를 회원사로 둔 여행업 단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서울역사박물관을 관광거점으로 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한다.
구체적으로 △정보공유 및 여행상품 개발 △박물관 전시, 행사, 문화상품 등 홍보 △국내·외 단체 관광객 관람편의 지원 등에 협조한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조선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상설전시실, 매년 서울을 다양한 주제로 살펴보는 기획전시 등 관람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향후 미래를 준비하고 있던 중요한 시기에 박물관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됐다"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역사박물관을 적극적으로 어필해 해외 저변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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