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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통한 사회공헌" 월드비전-KAIST 배상민 교수팀 업무협약

송고 2024년06월20일 08시00분

세 줄 요약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ID+IM)과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월드비전은 연구팀이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프로젝트'에 식수 위생·소득 증대 등 자체 사업을 연계·추진하기로 했다.

배 교수는 "기존의 일회성 현물, 현금 기부에서 벗어나 디자인적 사고가 중심이 되는 사회공헌모델을 체계화할 것"이라면서 "이번 협업이 전세계 자선 단체에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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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김지선기자
지난 19일 열린 KAIST 배상민 교수-월드비전 업무협약식
지난 19일 열린 KAIST 배상민 교수-월드비전 업무협약식

[월드비전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은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업디자인학과 배상민 교수 연구팀(ID+IM)과 '디자인 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새로운 개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 모델을 구축해 개발도상국 또는 소외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실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난해 국내외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출범한 '월드비전 캐피탈 캠페인'의 스페셜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월드비전은 연구팀이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온 '디자인을 통한 사회공헌프로젝트'에 식수 위생·소득 증대 등 자체 사업을 연계·추진하기로 했다.

연구팀은 이 기간 최소 1개 이상의 혁신 디자인 상품을 개발·상용화, 판매 수익금을 국내 소외계층 아이들의 자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탄자니아 등 개도국이 처한 사회 문제를 디자인으로 풀어보는 '시드 프로젝트'도 추진된다.

배 교수는 "기존의 일회성 현물, 현금 기부에서 벗어나 디자인적 사고가 중심이 되는 사회공헌모델을 체계화할 것"이라면서 "이번 협업이 전세계 자선 단체에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 교수, 롯데 디자인경영센터 사장 등을 역임한 배 교수는 레드닷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50차례 이상 수상한 디자인 전문가다.

sunny1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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