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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창작 웹툰 '향단뎐', 카카오페이지 정식 연재 시작

등록 2024.04.05 17: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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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작 창작웹툰 '향단뎐' 표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시 제작 창작웹툰 '향단뎐' 표지. *재판매 및 DB 금지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남원시의 창작웹툰 '향단뎐'이 5일 국내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를 시작했다. 총 54화의 분량으로 1년간 매주 수요일 1화씩 무료 공개된다.

웹툰 '향단뎐'은 남원시의 대표적인 문화자산 '춘향전'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로맨스코디미 장르물로 현대의 여주인공이 우연한 사고로 춘향전 속의 '향단'에 빙의해 사또 변학도로부터 춘향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춘향전을 배경으로 한 웹툰이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플랫폼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지에 정식 연재된다는 점에서 다양한 세대에 남원을 알리고 이를 통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지역관광을 유도하는 등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사업지로 선정돼 온·오프라인에서 관광객들이 스마트한 경험과 디지털 콘텐츠로 남원을 알고 즐길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다.

웹툰 ‘향단뎐’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시와 ㈜리앙에이지가 공동 추진하고 있으며 웹툰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 청소년의 장학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자체에서 만든 웹툰을 플랫폼에 정식 연재한 것은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새로운 도전"이라며 "웹툰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자산 확보로 지역관광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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