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개발자부터 군 장교까지…AICE 응시자 2만명 돌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AI 역량 보증서로 자리매김
올 첫 정기시험 2600명 몰려
"AI 소양이 경쟁력인 시대"
기업·기관 143곳·대학 60곳
임직원·학생 교육 위해 도입
올 첫 정기시험 2600명 몰려
"AI 소양이 경쟁력인 시대"
기업·기관 143곳·대학 60곳
임직원·학생 교육 위해 도입

전문가 대상 프로페셔널 첫 도입

ADVERTISEMENT
이번 정기시험은 비전공자를 타깃으로 한 ‘베이식’과 준전문가에게 알맞은 ‘어소시에이트’, 전문가용 ‘프로페셔널’ 등 세 종류가 시행됐다. 이번 시험에선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과정이 처음 정식 도입됐다. 프로페셔널엔 AI·소프트웨어 개발자 및 관련 전문가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이미지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역량이 얼마나 되는지를 검증하는 내용으로 출제됐다. 180분간 총 3개 문항을 풀어 80점을 넘기면 합격이다. 텐서플로, 파이토치 등을 활용해 예측·분류·추천을 위한 머신러닝·딥러닝 모델링을 해야 했다.
전국 60개 대학서 AICE 활용
최근 기업뿐 아니라 교육 현장 및 공공기관에서 두루 AICE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준 전국 60개 대학에서 교과·비교과 AI·소프트웨어(SW) 과정에 AICE를 도입했다. 대학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사례 및 데이터 기반 실습 교육과 평가를 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ADVERTISEMENT
AI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AICE를 도입한 기업도 부쩍 늘었다. AICE를 임직원 역량 제고 방안으로 활용하는 기업 및 기관은 143곳에 이른다. 웰컴저축은행은 최근 AICE 교육 수강과 베이식 또는 어소시에이트 자격 취득을 전 직원 필수 이수 항목으로 도입했다.
AICE 사무국 관계자는 “금융, 제조, 서비스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AI, 디지털에 대한 임직원의 관심을 높일 방안으로 AICE를 선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ADVERTISEMENT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