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5년간 日서 앨범 4300억원 어치 팔았다 [TEN이슈]
세계적인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5년간 일본에서 4300억원의 음반, 음원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대표 대중음악 순위표인 오리콘이 최근 내놓은 '연호(年號) 랭킹'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9년을 시작으로 5년 동안 481억5000만엔(약 4297억원)에 달하는 음반, 음원 매출을 써내렸다.

연호 랭킹은 입헌군주제 국가로서 새 왕이 즉위하는 해에 붙이는 연호(年號)를 기준점으로 음반과 음원 누적 판매량 및 그 매출에 따라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방탄소년단은 해당 차트에서 481억5000만엔의 피지컬(실물) 음반 및 음원 등 디지털 매출을 기록했다.

앨범 판매액은 해당 기간 내 총 매출 36.6%인 176억엔, DVD 블루레이 디스크 등 영상 기반 물이 33.8%인 162억6000만엔, 디지털 음원이 25%인 120억5000만엔이었다.

방탄소년단 전원은 현재 '군백기'를 가지고 있다. 올해 그룹 내 맏이 진과 제이홉의 제대를 시작으로, 이들의 완전체 활동은 내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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