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강원도청과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지원

야놀자 인프라·전문성 활용해 강릉 여행 독려

인터넷입력 :2023/05/02 14:02

야놀자가 강원도청과 함께 강릉 산불 피해지역 복구 지원에 나선다. 야놀자는 지난달 산불로 훼손된 강릉 지역 회복을 위해, 강원도청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청이 주관하는 ‘강릉여행이 최고의 자원봉사입니다’ 캠페인 일환으로, 야놀자 인프라와 전문성을 활용해 강릉 관광을 독려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

야놀자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달 말까지 ‘푸른 강릉 모두 함께 만들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릉 소재 호텔·펜션 등 660여개 숙소를 대상으로 투숙일 기준 30일까지 5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2만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2천명에게 발급한다.

(사진=야놀자)

또 이달 말까지 기차와 숙소를 통합 결제하면, 최대 40% 결합 할인도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제휴카드와 간편 결제 서비스 이용 시 최대 1만5천원 중복 할인 역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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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유닛장은 “고객에게 지속 가능한 여행의 가치를 공유함과 동시에 강릉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산불 피해지역이 하루 빨리 활기를 되찾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통해 자연재해로 피해 입은 지역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2016년, 2017년엔 지진 피해가 발생한 경주·포항 지역 수수료를 면제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또 2019년과 2022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강릉 옥계면에 총 6만평 규모의 '야놀자 숲'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