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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장관 "플랫폼이 시장 참여자들과 함께 성장위한 노력 필요"
네이버 "분수펀드 확대·재편성…'SME AI 교육 프로젝트'에 5년간 600억원 투자"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지원 대상 확대… 선물하기 교환권 정산 횟수 확대"
[아시아타임즈=김보연 기자] 네이버와 카카오가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 노력을 강화해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6일 네이버·카카오 등 주요 플랫폼 업체 대표들과 만나 플랫폼의 사회적 역할 강화와 소상공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 장관은 "플랫폼이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디지털 전환 등을 지원한다면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고, 플랫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그동안 소상공인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에 앞장서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양사는 주요 상생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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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2016년부터 소상공인의 성공을 응원하는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프로젝트 꽃’ 재원인 분수펀드는 국내 최고 기부금 규모로 누적 금액 6000억원을 돌파했다.
네이버는 소상공인들의 디지털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한 분수펀드를 확대·재편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100만 소상공인 대상으로 AI 솔루션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SME AI 교육 프로젝트'에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한다.
네이버는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정부와 상의해 소상공인 AI 교육 프로젝트가 좋은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공과 ‘강한 소상공인' 사업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를 진행하며 소상공인 성장을 지원했다. 또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단골시장 특가전’을 통해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왔다.
카카오는 소상공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단골손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단골' 지원 대상을 확대해 2025년 전국 100여개 전통시장 및 거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업종별 특화교육, 단골 멘토 육성, 스타 단골가게 발굴 등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또한, 카카오는 선물하기 교환권 정산 횟수를 월 4회에서 10회로 확대해 소상공인 부담을 완화하고, '코리아둘레길'과 연계해 지역 수산어가의 판로 확대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카카오는 "단골 고객에게 혜택을 주는 디지털 카드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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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 황병준 산업/유통부 hwangbj26@asiatime.co.kr
입력 : 2024-11-10 07:00 수정: 2024-11-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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