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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Cool 상품] MZ세대 부모 홀린 살균 텀블러

김시균 기자
입력 : 
2023-09-21 17:58:23
수정 : 
2023-09-21 19: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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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우스, 세균 99.99% 잡아
26시간 보랭·12시간 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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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레우스 인솔로 살균 텀블러 K'(살균 텀블러)는 필레우스가 내세우는 주력 제품이다. 350㎖ 용량인 이 살균 텀블러에는 물과 텀블러 내부를 99.99% 살균하는 기능이 있다.

21일 빌리안에 따르면 자외선 발광다이오드(UV-C LED)가 적용된 뚜껑에서 75분에 한 번씩 5분에 걸쳐 자동으로 살균한다. 2중 단열 진공 구조로 보온력과 보랭력을 극대화해 26시간 보랭과 12시간 보온이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따뜻하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이유다.

김영태 빌리안 대표는 "필레우스 브랜드의 핵심층은 밀레니얼 세대 부모"라며 "가사 노동을 최소화하고 싶은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살균 텀블러를 출시해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기획부터 설계, 디자인, 조립, 패키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국내에서 하고 있다. 고급 젖병에 쓰는 트라이탄, 녹이 잘 슬지 않고 열전도성이 낮은 스테인리스304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네이버쇼핑 내 '살균 텀블러' 1위를 유지 중이며, 아기를 키우는 부모에게 '분유보온병'으로 각인돼 5점 만점에 4.9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받기도 했다.

살균과 보온·보랭 기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무게가 307g으로 가볍고 그립감이 우수하며 밀폐성 또한 훌륭하다. 텀블러가 넘어지거나 뒤집혀도 내용물이 새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또 방수 등급 IPX7을 취득해 안전하게 물로 세척할 수 있고, 돌출형 뚜껑 구조 덕분에 세척되지 않는 곳이 없어 물때가 생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빌리안의 소형 가전 브랜드인 필레우스는 라틴어로 자유, 해방을 뜻한다. 주부가 육아와 가사 활동에서 느끼는 불안과 불편을 해소해 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일경제·중기유통센터 공동기획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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