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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게임은 두뇌보다 손가락!"…GPT3.5가 4.0 눌렀다

머니투데이
  •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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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M(초거대언어모델)간 스트리트파이터3 대결 장면. /사진=올어바웃AI 유튜브 캡처
LLM(초거대언어모델)간 스트리트파이터3 대결 장면. /사진=올어바웃AI 유튜브 캡처
대전 게임에선 머리를 복잡하게 쓰기보다 재빠른 반응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AI(인공지능)가 다시 한번 입증해냈다. 오픈AI의 GPT 3.5가 GPT 4.0 등 상위 모델을 제치고 스트리트파이터3 대회에서 우승했다.

8일 PC게이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스트랄 AI SF해커톤에서 열린 LLM(초거대언어모델)간 스트리트파이터3 이벤트매치에서 GPT 3.5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 대회는 여러 종류의 LLM이 대전게임 스트리트파이터3를 학습한 뒤 대결하는 방식으로 치뤄졌다. LLM이 실제 업무상황에서 어떠한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학습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든 캐릭터는 '켄'으로 통일했다. 모든 LLM은 화면인식이 가능하도록 텍스트 설명을 제공 받았으며 캐릭터와 상대의 동작 및 양 캐릭터의 체력 게이지를 학습했다.

GPT 3.5와 4.0 등 총 14종의 LLM이 대결에 참가했으며 GPT 3.5 터보버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업그레이드 버전인 4.0과의 대결에서도 승리했다. 2위를 차지한 미스트랄 LLM 스몰파이널버전 역시 자신보다 상위 버전의 미스트랄AI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대회를 주최한 미스트랄AI측은 "각 AI가 가진 특성이 게임에 영향을 미쳤다"며 "모델의 크기가 작을수록 대기시간과 속도에서 이점을 누리면서 게임에서 유리해질 가능성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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