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카카오모빌리티 로봇 연동 맞손

입력:2024-08-09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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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왼쪽)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현대엘리베이터는 8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로봇 서비스 및 다양한 건물에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승강기·로봇 연동 표준 개발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 강화 협의체’를 발족하고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 서비스 판매·홍보 등에서 전략적 협업을 추진한다. 승강기·로봇 연동의 핵심에는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6월 출시한 첨단 승강기 유지관리 서비스 ‘미리’(MIRI)가 있다. 미리는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으로 승강기와 배송 로봇의 연동을 구현하고 원격으로 점검 및 고장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승강기와 로봇 간 연동이 보편화되는 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황민혁 기자 ok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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