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압도적 예매율 1위…'파묘' 제쳤다

손석구. 4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댓글부대' (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 / 마이데일리
손석구. 4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진행된 영화 '댓글부대' (감독 안국진) 제작보고회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영화 '댓글부대'가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댓글부대'는 개봉 3일 전인 24일,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또 한 번 한국 영화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는 천만 영화에 등극한 '파묘'는 물론 '듄: 파트2', 동시기 개봉작인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의 예매율을 훨씬 뛰어넘은 것으로, '댓글부대'를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실감하게 한다. 

'댓글부대'는 천만 배우 손석구와 '충무로 라이징 스타' 김성철, 김동휘, 홍경의 케미스트리로 공개 전부터 호기심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온라인 여론 조작'이라는 신선한 소재와 장르 클리셰를 비켜 나가는 차별화된 연출로 지금까지 본 적 없던 웰메이드 범죄 드라마를 예고한다. 뜨거운 예매율에 힘입어 '파묘'가 일으킨 한국 영화 흥행을 이어갈지 이목이 집중된다.

27일 개봉.

'댓글부대' 포스터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댓글부대' 포스터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지우 기자 zw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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