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맛집 소개 SNS까지 운영…"MZ 접점 확대 총력"
'어썸바잇트'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샌드위치 가게 등 소개

어썸바잇트. (사진=어썸바잇트 인스타그램계정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다양한 SNS(사회관계망) 계정을 통해 MZ 등 소비자층과 접점을 넓히고 있다.
그 일환으로 대학교 콘셉트로 자사 제품을 공개하는 '롯대학교 간식대학'에 더해 샌드위치 맛집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어썸바잇트' 등을 운영 중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지난달부터 인스타그램 계정 '어썸바잇트' 운영을 시작했다.
어썸바잇트에선 샌드위치 맛집 등을 소개 중이다.
최근엔 이용자들에게 직접 샌드위치 맛집을 묻는 이벤트를 여는 등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분위기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어썸바잇트에선 샌드위치를 전문적으로 소개한다"며 "편의점 샌드위치 등을 제조하고 있는 만큼 젊은 소비자들과 더 활발히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해 마케팅 채널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썸바잇트는 인스타그램 계정 외에도 블로그를 함께 운영하고, 롯데웰푸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동영상을 게재하는 등 다방면에서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롯데웰푸드 역시 특허청에 '어썸바잇트' 상표를 출원한 상태다.
롯데웰푸드는 대학교를 콘셉트로 삼은 인스타그램 계정 '롯대학교(롯데+대학교)'도 지난달부터 함께 운영 중이다.
해당 계정에선 전공서적을 연상시키는 '아이스크림 관리론' '스낵 복지론' '껌·캔디 조사론' 등의 가상의 책 이미지와 함께 롯데웰푸드의 대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이달 2일엔 '롯대학교 월간 테스트'라는 퀴즈를 올리고 댓글을 단 이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업계에선 식음료 기업들이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친근한 '학교'를 콘셉트로 삼아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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