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의 여성 사용자 대상
![카메라 앱 ‘스노우’가 헤어 디자이너 차홍과 선보이는 ‘헤어 컨설팅’ 서비스 [사진 = 스노우]](https://pimg.mk.co.kr/news/cms/202503/16/news-p.v1.20250316.644ff7bb28f94c89a26820e4fc298bd0_P2.png)
카메라 애플리케이션(앱) 스노우가 유명 헤어 디자이너인 ‘차홍 아르더’의 차홍 디자이너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헤어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AI 헤어컨설팅 서비스는 사용자의 얼굴형과 비율을 분석한 뒤, 차홍 디자이너의 컨설팅 경험을 더해 맞춤형 헤어스타일을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최신 AI 안면 인식 및 분석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얼굴형을 동그란형, 장방형, 도토리형 등 10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상·중·하안의 비율 분석을 추가했다.
또한 머리 감는 빈도와 시간, 머리를 묶는 습관 유무, 평소 패션 스타일 등 맞춤 스타일 컨설팅 시 파악하는 생활습관까지 조사해 반영한다. 사용자는 심층 분석을 통해 차홍 디자이너가 선별한 51가지 헤어스타일 중 최적의 스타일을 추천받을 수 있다.
사용자는 3가지의 헤어스타일을 추천 결과로 제공받게 되며, AI 기술을 활용해 해당 헤어스타일이 자신의 얼굴에 즉시 적용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결과물에 대한 설명 역시 약 20페이지 이상의 문서로 상세하게 제공한다.
AI 헤어컨설팅 서비스는 한국과 일본의 여성 사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스노우는 향후 K-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아시아 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영재 스노우 비즈니스팀 리드는 “이번 서비스는 스노우의 안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AI 기술과 수많은 상담과 시연이 쌓인 전문 뷰티 기술이 결합한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해당 서비스는 1만9900원으로, 현재는 서비스 론칭을 맞아 1만4900원에 제공된다. 스노우 유료 구독제인 VIP 이용자는 1만2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차홍 디자이너는 “스노우를 통해 차홍 아르더를 찾지 못했던 많은 사용자들도 차홍 아르더에서의 세심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