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 '테트리스 우승자' 나왔다…주인공은 13세 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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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등 외신은 3일(현지 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에 거주하는 13세 소년 윌리스 깁슨이 지난달 21일 온라인을 통해 1998년 출시된 닌텐도(NES) 버전의 테트리스를 38분 만에 완파하는 모습을 생중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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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 킬스크린’ 화면을 마주한 윌리스는 연신 환호하며 "기절할 것 같다. 손에 감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불과 2년 전 테트리스를 시작한 윌리스는 빠르게 미국 최고 테트리스 플레이어 중 한 명으로 성장했다. 그는 일주일에 약 20시간씩 텔레비전으로 테트리스를 연습했으며 블루 쿠스티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에서 게임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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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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