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일 서울 강남에 M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을 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선보이는 ‘삼성 강남’은 강남역 사거리 인근에 자리 잡았다. 오는 29일 오후 5시에 공식 오픈한다.
삼성 강남은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6개 층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 최신 제품을 다양한 체험형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강남대로 일대 ‘미디어폴’과 전광판 27개를 활용해 삼성 강남 알리기를 시작했다. 삼성 강남 개관을 알리는 티저 영상과 내보내고, 건물 외벽도 상징적인 색상 등으로 감쌌다. 개관일에 방문하는 소비자를 위해 삼성닷컴에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도 받기 시작했다.
삼성 강남은 애플이 지난 3월 선보인 ‘애플 강남’과 500m 거리로 가깝다. 서울의 핫플레이스인 강남역을 중심으로 삼성과 애플이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나란히 선보이면서 MZ세대를 둘러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강남은 MZ고객들을 위한 새롭고 즐거운 체험의 메카로 언제든지 자유롭게 찾을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가 될 것이다”라며 “MZ세대들과 남다른 유대감을 만들어가는 특별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