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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브랜딩 입혔더니…중소상공인 거래액 2배↑

등록 2024.04.05 14: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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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E의 브랜드 IP 구축 지원부터 브랜딩 전략 수립 도와

네이버는 SME(중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해 시작한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 진행 결과 SME의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는 SME(중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해 시작한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 진행 결과 SME의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사진=네이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네이버는 SME(중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사업 성장을 위해 시작한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 프로그램 진행 결과 SME의 거래액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브랜드 런처와 브랜드 부스터는 지난해 처음 운영한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이다. SME의 브랜드 IP 구축부터 브랜딩 전략 수립까지 전문 코치진의 교육과 컨설팅, 실무 지원을 성장 단계별로 지원한다.

푸드·펫 SME를 대상으로 한 브랜드 런처에서는 전문 코치진과 시장·상품·고객군을 진단하고 1:1 컨설팅을 통해 타깃 고객과 상품 특색을 연결하는 브랜드 스토리 전략을 발굴했다. 4개월의 컨설팅·코칭을 수료한 30명의 사업자들의 거래액과 주문건수는 프로그램 이전과 비교해 각각 50%, 40% 성장했다.

브랜드 부스터에서는 데이터 분석, D2C 솔루션 활용, 광고 전략 분석 등 플랫폼 활용 역량을 향상시켜 사업 현황에 맞는 세분화된 브랜딩 전략을 실행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가한 100여명의 사업자 평균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이상 성장했다.

두 프로그램에 연이어 참여한 고영양 밀키트 브랜드 ‘사평’은 상표권, 디자인권 등을 출원 준비하며 지식재산권을 통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DA 광고, 쇼핑라이브 등 브랜드 특장점을 부각하는 D2C 솔루션을 활용한 결과 신규 고객을 유입하고 다양한 채널로부터 입점 제안을 받았다. 사평의 브랜드 부스터 기간 거래액은 약 290% 성장했다.

김성규 네이버쇼핑 리더는 “사업 규모, 특성, 업종별로 다양한 상황에 놓인 SME가 차별화된 스토리로 브랜딩을 강화하고, D2C 전략을 세워나가기 위해 플랫폼의 노력과 지원이 무엇일지 연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성장할 수 있는 SME들을 발굴하고, 이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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