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다이소'부터 공공분야까지 SaaS로 고객센터 지원

아성다이소와 공공 분야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기업 블루콘텐츠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컨택 센터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을 도입했다.

아성다이소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사용 모습.
아성다이소 카카오 i 커넥트 센터사용 모습.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AI 컨택센터(AICC) 플랫폼이다. 기업은 별도 서버와 장비를 구축할 필요없이 월 단위 구독으로 AIC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는 작년 기준 전국 14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생활용품 기업이다. 고객센터는 매장 위치, 영업 시간, 실시간 재고 상황 등 다양한 고객 문의를 응대하고 있다. 고객센터 인프라는 복잡한 구조로 구축 시간과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유지보수를 위해 별도 장비도 구입해야 한다. 아성다이소는 만족도 높은 고객 지원을 위해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도입했다.

블루콘텐츠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컨택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컨택센터는 정부 보조금 지원 절차와 일정 등 상담 내용이 수시로 변경되고 상담 품질 기준이 높다. 블루콘텐츠는 상담 숙련도 문제 해결을 위해 상담사 지식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선택했다.

블루콘텐츠는 AICC를 활용해 컨택센터 운영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신재생에너지센터 AICC 도입을 계기로 △에너지 효율 향상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강화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집중한다.

신호준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팀장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은 안정적인 카카오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고 신속하게 도입이 가능해 상담 채널 확장 시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며 “국민가게 다이소를 필두로 커머스, 리테일 등 기업에서부터 공공 분야에 이르기까지 카카오 i 커넥트 센터 SaaS형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