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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논문 생산' 세계 1~9위 중국 차지… 미국 MIT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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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논문 생산' 세계 1~9위 중국 차지… 미국 MIT 10위

입력
2023.05.14 08:38
수정
2023.05.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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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탠퍼드대 연구소 연례보고서
AI 민간투자 1위는 미국, 한국 6위

인공지능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인공지능 이미지. 게티이미지뱅크

중국이 인공지능(AI) 관련 논문 생산 분야에서 압도적인 수치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AI 민간투자 영역에선 아직 미국이 선두, 중국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다.

14일 미 스탠퍼드대 인간중심인공지능연구소(HAI)의 '2023년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AI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출판한 기관은 중국과학원으로 총 5,099편을 기록했다. 1~9위 모두 중국 연구기관의 차지였다. 2위는 칭화대(3,373편)였으며, 중국과학원대(2,904편)·상하이교통대(2,703편)·저장대(2,590편)·하얼빈공업대(2,106편) 등도 상위권을 차지했다.

미국은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1,745편으로 전체 10위에 올라 체면치레를 했다. 미국은 전체 논문 수에서 중국에 크게 뒤졌으나 카네기멜런대가 '자연어 처리'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음성인식' 분야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하는 등 세부 연구 분야에선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AI 분야 민간투자 규모는 미국이 474억 달러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중국(134억 달러)이며, 영국(44억 달러)·이스라엘(32억 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31억 달러로 6위를 기록했다.

챗GPT 등 생성형 AI에 사용되는 머신러닝 시스템 개발·보유 국가 중 한국의 이름은 없었다. 머신러닝 시스템은 미국이 16개로 가장 많았고, 영국(8개), 중국(3개), 캐나다·독일(각 2개) 순이었다. 프랑스, 인도, 이스라엘, 러시아, 싱가포르는 각각 1개였다.

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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