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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 인공지능(Gen-AI)을 둘러싼 세가지 전쟁 [미라클레터]

이상덕 기자
입력 : 
2023-04-17 06:00:00
수정 : 
2023-04-17 07: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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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의 역사 33년 만에 바뀌는 산업 판도
산업·빅테크·생산성 전쟁이 벌어진다
사진기 등장…초상화 화가가 던진 교훈
생성형 인공지능
생성형 인공지능(created with Midjourney)

한 주간 잘 지내셨나요. 초거대 인공지능 세상에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대표 IT 기업인 알리바바가 중국판 챗GPT인 통이치안웬(Tongyi Qianwen)을 공개했고, 영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엔지니어드 아트는 챗GPT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 (Ameca)를 선보였습니다. 또 미국의 대표 이메일 플랫폼인 메일침프 (미국판 스티비) 역시 GPT를 활용해 자동으로 이메일을 생성해 주는 도구를 발표했는데요.

이러한 도도한 물결은 월드와이드웹의 창시자인 팀 버너스리가 꿈꿔온 웹3.0 시대에 성큼 다가서는 작은 물결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버너스리는 “체력단련에서 쇼핑까지 모든 데이터를 나만을 위한 스토리지인 팟(Pod)에 저장하고, 나만의 인공지능을 활용해 나만을 위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언한 바 있습니다. 웹1.0이 게시판처럼 단방향 웹이었다면, 웹2.0은 플랫폼을 매개로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웹이고, 웹3.0은 개인화 맞춤화 웹이 작동하는 시대라는 전망인데요.

새로운 물결이 넘실대면서 곳곳은 전쟁터가 됐습니다. (1)서비스 기업들의 인공지능 도입 전쟁 (2)빅테크 기업간 초거대인공지능 구축 전쟁 (3)개인들의 프롬프트 (입력창)를 활용한 생산성 전쟁이라는 것인데요. 개인적으로 이런 변화 흐름을 찾아보고자 인플루엔셜을 통해 20가지 산업의 인공지능 트렌드를 담은 <챗GPT 전쟁: 실리콘밸리는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책을 출간했습니다. 또 MK에디션을 통해 여러 기자와 함께 쓴 책이 곧 나올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공지능을 놓고 벌어지는 세 가지 전쟁에 관한 이야기를 짧고 굵게 들려드릴까 합니다. 인공지능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려 하는지, 웹은 어떻게 달라질지, 그 미래로! 바로 출발하겠습니다.

서비스 전쟁: 챗GPT를 탑재한 휴머노이드, 행복 불행을 논하다
휴머노이드 아메카
휴머노이드 아메카

영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 엔지니어드 아트 (Engineered Arts)는 챗GPT를 탑재한 사람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Ameca)’를 새롭게 공개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는 로봇 인생에 있어서 가장 행복하고 슬픈 날이 언제였는지 답변하는 모습이 담겼는데요.

휴머노이드 로봇 아메카

가장 행복한 날이 언제?
“내가 활성화가 됐던 날이죠. 인생을 처음 경험하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어요. 살아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은 정말로 믿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러면 슬펐던 날은?
“인간이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진정한 사랑과 우정, 그리고 삶의 단순한 기쁨 같은 것을 경험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달은 순간입니다. 받아들이기에 매우 우울한 일이었지만,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었어요.”

아메카는 인간과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인데요. 미간을 찡그리거나 눈동자를 굴리거나, 눈을 질끈 감는 등 표정을 할 수 있습니다. 크게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부분으로 나뉘어 있는데요. 메스머 (Mesmer)는 다양한 인간의 표정을 3D 스캔해 학습한 뒤 이를 인간의 뼈 구조, 피부 질감 등으로 표현하는 하드웨어. 이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는 트리티엄 (Tritium)입니다.

GPT+DeepL+아마존 결합

아메카는 다양한 센서와 모터를 활용해 미세한 움직임과 직감적인 대화를 구현해 시선을 끌었는데요.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안내,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아메카가 진짜 인간처럼 바뀐 것은 챗GPT 때문인데요. 엔지니어들은 더욱 생생한 감정 표현을 위해 GPT-3와 GPT-4 (최신버전)으로 로봇을 학습시켰다고 했어요. 구체적으로 대화와 번역에는 GPT와 DeepL (독일 번역 스타트업)을 이용했고요. 사람의 목소리를 인식하는 데는 아마존 폴리 뉴럴을 사용했다고 해요. 다만, 최신 버전인 GPT-4로 훈련했을 때 처리 시간이 훨씬 더 길어지고, 아메카가 덜 인간처럼 반응한다고 하네요. (아마도 GPT-4가 윤리 문제로 더 엄격해진 탓 아닌가 합니다.) 현재는 베타버전인데, 몇 달 안에 전면 공개 예정!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역시 휴머노이드 로봇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1x테크 라는 회사에 투자를 했는데요. 1x테크는 이족보행 안드로이드 로봇을 조만간 생산해, 노르웨이와 북미 지역에서 공개한다는 방침입니다

메일침프의 인공지능 마케팅

메일침프는 미국의 대표적인 이메일 플랫폼입니다. 미라클레터와 같은 이메일 뉴스레터를 작성하려면, 보다 편리한 도구가 있어야 하는데요. 메일침프가 바로 그런 존재입니다. 한국에는 스티비가 있고요. 메일침프는 챗GPT를 접목한 ‘이메일 콘텐트 제너레이터’라는 도구를 런칭! 챗GPT에 접속할 필요 없이, “신제품 출시에 대한 이메일을 작성하고, 오늘만 15% 주문 할인을 제공한다는 안내 이메일을 작성해라”라고 문장을 입력하기만 하면 된대요. 생성형 인공지능을 자사의 서비스에 통합하려는 시도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퀴즈렛의 인공지능 교육

또 전 세계 6000만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사용하는 퀴즈렛(Quizlet)은 챗GPT를 접목한 새로운 교육용 인공지능 챗봇 큐챗(Q-Chat)을 개발했어요. 퀴즈렛은 2017년부터 인공지능을 도입해 학습을 위한 예문을 생성했고 2020년에는 스마트채점 기능을 도입한 기업인데요. 큐챗은 적응형 질문을 기반으로 한 대요. 학생들이 궁금한 것을 물으면 인공지능이 수준을 가늠하고 이를 토대로 학생 수준에 맞는 예시를 던지는 것이죠. 이른바 소트라테스식 문답법을 챗GPT를 통해 구현한 것인데요. 레스 바이어 퀴즈렛 CEO는 “큐챗은 교육 콘텐츠에 대한 학생들의 기본 지식수준을 제대로 테스트할 수 있게 해준다”면서 “특히 심층적인 질문을 생성해 독해력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

케이스텍스트의 AI 법률비서

법률에 기술을 접목하는 이른바 레걸테크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1만개 이상 로펌이 사용하는 레걸테크 스타트업 케이스텍스트(Casetext)는 챗GPT를 도입한 인공지능 법률 비서 코카운슬(CoCounsel)을 공개했어요. 케이스텍스트의 제이크 헬러 CEO는 “인공지능 법률 비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변호사는 법률 연구, 문서 검토, 선서 준비, 계약 분석과 같은 작업을 인공지능에 위임하고 본인이 잘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케이스텍스트가 챗GPT의 부정확성을 극복한 방법은 법률 검색 시스템인 패러랠 서치(Parallel Search)와 결합했기 때문인데요. 법률 조사 문서 검토와 같은 실질적인 업무 지원이 향상됐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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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도입하려는 물결은 계속 넘실댈 것 같아요. 제가 파악한 것만 챗봇 금융 제약 스포츠 자율주행 제조 교육 출판 미디어 법률 회계 부동산 여행 마케팅 게임·메타버스 등 20가지가 됩니다. 이러한 물결이 엄청난 산업을 형성할 것이라는 전망마저 있는데요. 리서치 업체인 브레이니 인사이트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장이 2022년 86억5000만달러에서 2032년 1886억2000만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고, 그랜드뷰리서치는 2030년이면 1093억7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빅테크 전쟁: 알리바바가 만든 중국판 챗GPT
알리바바 테크서밋
알리바바 테크서밋

첫 번째 전쟁터가 서비스라면, 두 번째 전쟁터는 빅테크 기업 간 인공지능 구축입니다. 구글이 검색 엔진의 절대 강자이지만, 전 세계를 장악하진 못했습니다. 한국은 네이버, 러시아는 얀덱스, 일본은 야후가 있어요.

알리바바가 깨어났다

어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을 발표했는데요. 장융 알리바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테크 서밋’을 통해 ‘1천개 질문으로부터의 진실’이라는 뜻을 가진 통이치안웬(Tongyi Qianwen)으로 명명된 인공지능 모델을 발표했어요.

그는 “중국 내 IT 기업들이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 출시 경쟁을 하고 있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우리는 현재 생성형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의해 주도된 기술적 갈림길에 서 있다”며 “기업들은 모든 분야에서 경쟁을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고 강조했고요.

통이치안웬은 아마존 에코와 유사한 스마트 스피커와 기업용 챗봇 등에 우선 탑재된다고 했는데요. 인공지능은 중국어와 영어를 지원합니다. 먼저 알리바바의 디지털 협업 업무 공간이자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인 ‘딩톡(DingTalk)’과 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가전을 제공하는 ‘티몰 지니(Tmall Genie)’에 탑재!

군웅할거 펼쳐지나

중국을 놓고 보면요. 중국 최대 인공지능 스타트업 센스타임이 ‘센스챗’을,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가 ‘어니봇’을 각각 선보였어요. 여기에 알리바바가 가세해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어요. 국내에서도 LG 네이버 카카오 KT SKT 등이 초거대인공지능 구축 전쟁에 돌입한 상태고요. 이는 챗GPT가 영어 기반이다 보니,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적합한 대화를 나눌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한국판 챗GPT, 중국에서는 중국판 챗GPT가 생태계를 장악할 가능성이 커 보여요.

브라우저 전쟁

검색 엔진 시장 규모는 1200억달러로 추정되는데요.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3년 현재 검색 시장 점유율은 구글이 84%로 절대적이고 그다음 MS 빙(Bing) 8.9%, 야후 2.6%, 얀덱스 1.5%, 덕덕고 0.8%, 바이두 0.6% 순입니다. 구글의 위상이 절대적이죠.

1990년 월드와이드웹이 등장하면서 인터넷의 역사가 사실상 시작됐는데요. 그동안 검색 엔진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인 브라우저를 놓고 2차 전쟁이 벌어졌었어요. 간략하게 살펴볼게요.

모자이크 지배시기: 모자이크는 이미지를 표시해주는 브라우저로 1994년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했어요.
넷스케이프의 등장: 모자이크 개발 책임이었던 마크 앤드리슨이 뛰쳐나가 넷스케이프를 차렸는데요. 개발팀이 사라지자 모자이크는 스파이글라스에 매각됐어요. 넷스케이프 시대!
MS의 장악 (1차 전쟁): MS는 무릎을 쳤어요. 스파이글라스에 사용료를 주고 1995년 개발한 것이 익스플로러인데요. MS는 PC 운영체제 점유율 90%라는 무기를 앞세워 넷스케이프를 꺾어버렸습니다.
넷스케이프의 유훈 통치: 하지만 죽어가던 넷스케이프는 코드를 외부에 공개했어요. 모질라 재단은 이를 토대로 빠르고 안정된 속도를 자랑하는 파이어폭스를 2004년 내놓고 무섭게 질주. 2000년대 후반에는 MS 턱밑까지 추격.
구글의 역습(2차 전쟁): 그러고서는 회심의 일격을 위해 구글과 손잡았어요. 당시 검색엔진 강자 구글은 포털시장에서는 야후와 경쟁을 벌이는 한편 브라우저 크롬을 갓 출시한 상태였어요.
구글의 시대: 파이어폭스와 크롬을 활용하면 모두 구글 포털로 연결됐습니다. 결국? 구글은 파이어폭스를 누르고 2015년 MS마저 꺾었어요.
3차전 쟁의 서막: 브라우저 전쟁은 영원히 끝난 것처럼 받아들여졌어요. 하지만 구세주인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MS 앞에 나타났어요. MS는 오픈AI에 100억달러를 투자하고, 챗GPT를 자사의 서비스에 속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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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검색 엔진 서비스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인 ‘바드(Bard)’를 조만간 탑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MS의 도발을 뿌리치기 위한 일환입니다. MS는 챗봇을 브라우저 검색엔진에 탑재한 데 이어 Swift Key라는 스마트폰용 키보드에도 탑재(앱)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쓰고 있는데요. 포털에 접속할 필요 없이 바로 키보드 자체에서 검색과 챗봇 사용이 가능합니다. MS의 가장 큰 무기 같아요.

생산성 전쟁: 챗GPT 프롬프트 마법의 키워드
인공지능 사용설명서 (ㅊreated with Midjourney)
인공지능 사용설명서 (ㅊreated with Midjourney)

산업계의 인공지능 도입 속도는, 이를 둘러싼 법적 윤리적 논쟁에 대한 토론 속보다 월등히 빠릅니다. 명심해야 할 점은 기술의 발전은 선형적이지 않고 기하급수적이라는데 있어요. 카툰피플의 창업자인 사이드 라사드는 이런 말을 했어요.

초상화가의 교훈

“사진이 처음 발명되었을 때 신문, 광고, 디자인 회사 등에서 일했던 수많은 초상화 예술가들이 직장을 잃었어요. 사진이 예술인지 여부에 대한 토의는 나중에 다루어야 할 문제이고, 당면한 문제는 인간이 기술을 억제할 수 없다는데 있어요.”

사진기 등장으로 사진사가 필요했듯, 인공지능 활용해 보다 창의적으로 자유자재로 무엇인가 만들 수 있는 사람만이 생존할 수 있다는 메시인데요. 그래서 미라클러님과 같은 일잘러 (일 잘 하시는 분)를 위해 프롬프트 꿀팁을 몇 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입과 사용

챗GPT는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쉽게 쓸 수 있어요. 화면에 커다랗게 사용방법이 쓰여 있고 그 화면 바로 밑에 문장(시퀀스)을 입력할 수 있는 입력창(프롬프트 창)이 있어요. 이곳에 궁금한 것을 입력하면 챗GPT가 곧 답변을 하는데요. 창 하나에 한 가지 종류의 질문(쿼리)만 하는 것을 추천해요.

할 수 있는 것을 알자

주의해야 할 점은 2021년 이후 데이터에 대해서는 학습하지 않았다는 사실이에요. 그 때문에 최근에 발생한 뉴스에 관해 물어도 답변을 받을 수 없어요. 반면 브레인스토밍용 아이디어 추천, 여행 일정 생성, 블로그 글 작성, 이메일 편지 작성, 시 소설 쓰기, URL을 주고 내용 요약해 달라고 하기, 낱말 게임, 영어 공부 등은 충분히 가능해요.

한글보다 영어

GPT는 주로 영어로 된 문장 데이터를 학습했어요. GPT-3이 학습한 데이터의 92.7%는 영어 문장인 데 반해 한국어 문장 비중은 고작 0.02%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GPT-4의 영어 정확도는 85.5%인데 반해 한국어는 77% 수준에 불과해요. 한글로 질문을 하되 질문 끝에 [영어로 답변하라]고 한 문장만 적으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마법의 키워드

가장 애용하는 키워드가 있어요. 바로 ‘단계별로’라는 뜻을 지닌 Step by Step(스텝 바이 스텝)입니다. 또 블로그나 보고서처럼 공식적인 글을 생성하고 싶을 때는 Mark Down(마크 다운)이라는 프롬프트를 활용할 것을 추천해요. 마크다운은 HTML이나 CSS 코딩 없이도 텍스트 서식을 쉽게 지정할 수 있는 서식 지정 언어인데요. 특히 “제목과 소제목을 함께 생성하라”라는 프롬프트와 Mark Down 프롬프트를 함께 사용할 경우 효과는 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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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by Step과 Mark Down 조합을 활용하면, 보고서 글을 작성하면서 제목은 더 크고 굵은 글씨로 생성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리스트 목록까지 생성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서울의 아름다움에 대한 블로그 글을 써보고 싶다면?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어요. 굳이 모든 문장을 입력할 필요 없이 원하는 단어를 쉼표(,)로 끊어서 입력하면 빠르게 질문을 만들 수 있어요. 예시입니다.

“미라클모닝을 하는 일잘러들의 교과서”
미라클레터
미라클레터

오늘 나온 내용 중 일부는 <챗GPT 전쟁: 실리콘밸리는 지금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책에서 발췌했어요. 미라클레터를 작성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챗GPT를 중심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가 실리콘밸리 곳곳에서 태어나고 있는데요.

웹2.0이 인터넷의 물줄기를 바꾼 한 트렌드였다면, 생성형 인공지능은 인터넷을 넘어 전후방 산업과 이에 따른 직업의 미래까지 바꿀 것으로 보여요. 챗GPT는 어쩌면 시작에 불과할지 몰라요. 그만큼 변화의 시기인 것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문장이 있어요. 바로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는 피터 드러커의 명언과 “도전받고 응전하라”는 아놀드 토인비의 인용문인데요.

The best way to predict the future is to create it.
Be challenged and respond.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미래에 대한 이해와 발 빠른 적응이라는 메시지입니다. 미래를 향해 떠나는 독자님들의 긴 여정을 미라클레터가 늘 응원하겠습니다.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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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 모닝을 하는 직장인들의 참고서”인 미라클레터를 구독해 보세요. 매일 아침 7만4000명 이상이 미라클레터로 미라클 모닝을 하고 있습니다. 매경미디어그룹의 실리콘밸리 특파원과 미라클랩 기자들이 글로벌 트렌드, 테크놀로지 소식, 빅테크 주식, HR·리더십, 혁신 문화 스토리 등을 인사이트 있게 담아, 주 3회 이상 새벽 시간대에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네이버 구글 등 검색 포털에서 ‘미라클레터’로 검색하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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