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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구내식당 갈 만하지...삼성웰스토리서 月 9만개씩 팔리는 빵은

방영덕 기자
입력 : 
2023-03-30 12:30:00
수정 : 
2023-03-30 13: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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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웰스토리가 주요 구내식당 테이크아웃 코너에서 판매 중인 ‘밀도’ 식빵

삼성웰스토리가 프리미엄 식빵 전문 베이커리인 ‘밀도’ 제품을 구내식당에서 제공해 직장인들 사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밀도 식빵은 작년 7월 삼성웰스토리가 운영하는 주요 구내식당 40여 곳의 테이크아웃 코너에 도입됐다. 이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현재 월평균 9만 개가 팔리고 있다.

밀도는 MZ세대 사이에서 이른바 ‘성수동 빵지순례 필수코스’로 불리는 인기 빵집이다. 주말에는 최소 30분 이상 대기해야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밀도 식빵은 두 가지 이상의 밀가루를 블렌딩하고 고유의 발효법을 통해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웰스토리는 맛집 탐방에 관심이 높은 MZ 고객들에게 트렌디한 F&B 브랜드를 구내식당에서 맛볼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밀도와의 브랜드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삼성웰스토리는 균일한 품질의 밀도 식빵이 전국 구내식당에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대량 생산에 필요한 노하우와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

밀도는 삼성웰스토리와의 협업을 통해 전국 구내식당으로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수도권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았던 영남 지역의 한 구내식당에서도 5일만에 밀도 식빵 1000개가 완판되기도 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런치플레이션으로 구내식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롭고 트렌디한 식음 경험을 원하는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F&B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확대해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웰스토리는 유명 도넛 브랜드 ‘노티드’, 캐주얼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 분식 브랜드 ‘석관동 떡볶이’ 등 트렌디하고 인기있는 F&B 브랜드와의 손잡고 테이크아웃 제품부터 한 끼 메뉴까지 다양한 식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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