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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이코노미스트 ‘제9회 테크 포럼’ 개최…챗GPT 활용법 보여준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와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리더 강연자로 나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기술적 변화 가장 먼저 소개”
29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2층서 오전 8시 개최


[이코노미스트 정두용 기자] 경제 전문지 ‘이코노미스트’가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기술(IT) 흐름의 맥을 짚는다.

이코노미스트는 제9회 테크 포럼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코노미스트 테크 포럼은 오는 29일 서울 중구 명동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챗GPT(ChatGPT) 활용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형식은 조찬 강연회다. 초대규모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 변화의 흐름을 분석한다. 강연자로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AI사업개발 리더가 오른다. 이들은 챗GPT 등장으로 야기된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서비스 경쟁을 자세히 분석한다. 이와 함께 ‘한국형 GPT의 탄생 가능성’을 진단하고, 국내 기업이 잡을 수 있는 사업적 기회를 소개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솔트룩스는 국내 AI 산업 생태계를 이끄는 기업으로 꼽힌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사진 솔트룩스]

이코노미스트 테크 포럼 강연자인 이경일 대표는 국내 AI 기술 발전의 역사를 함께한 인물이다. 그가 1981년 설립한 AI 전문기업 솔트룩스는 2020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솔트룩스는 1500만명이 사용하는 ‘국민 알람 서비스’ 국민비서(구삐)를 개발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최근에는 가상 인간 콘텐츠 플랫폼을 개발한 플루닛을 자회사로 신규 설립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20년 넘게 AI 분야에서 활약하며 쌓은 인사이트를 이번 행사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생성 AI의 산업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 GPT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다.

한국 대표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는 지난 2021년 5월 자체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HyperCLOVA)를 공개하며 시장을 주도해왔다. 현재 하이퍼클로바를 더욱 발전시킨 ‘하이퍼클로바 X’의 7월 출시를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사업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 X를 기반으로 ‘서치GPT’(SearchGPT·차세대 검색 기술 개발 프로젝트명)를 개발해 챗GPT 시대에 대응한단 취지다.

강연을 맡게 된 윤영진 리더는 네이버가 구상 중인 신규 서비스의 뼈대 기술을 만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선 챗GPT 보다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하이퍼클로바 X의 경쟁력을 소개한다. 또 네이버가 구상하는 ‘한국 특화 생성 AI 서비스’의 윤곽도 공유할 방침이다.

윤영진 네이버클라우드 AI사업개발 리더. [사진 네이버]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하는 테크 포럼은 9년 전 IT분야 이슈를 공유하는 작은 모임으로 시작했다. 기술의 변화와 경제적 인사이트를 듣고자 하는 업계 요구에 따라 규모를 점차 키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한 최근 3년간에도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하며 기술 변화의 맥을 짚어냈다.

곽혜은 이코노미스트 발행인은 “기술적 변화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이코노미스트 테크 포럼이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왔다”며 “IT업계 가장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챗GPT와 이에 대응하고 있는 국내 기업의 얘기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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