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MZ' 헬시 플레저 트렌드…"편의점 샐러드 뜬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CU, 샐러드 매출 18.1%↑
20·30대, 여성 구매 많아
차별화 샐러드 출시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사이에서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편의점에서 샐러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GS25 매장에 샐러드 상품이 진열돼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25 매장에 샐러드 상품이 진열돼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AD
원본보기 아이콘

27일 CU에 따르면 올해 1월1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샐러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했다. 같은 기간 GS25에서는 샐러드 판매가 22.4%, 세븐일레븐에서는 15%, 이마트24에서는 44% 늘었다. 샐러드 매출은 매년 성장 추세다. CU의 연도별 샐러드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은 2021년 24.5%, 지난해 23.7%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에서는 2021년 50%, 지난해 20% 증가했다. 이마트24는 2021년 36%, 지난해 46%의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샐러드 구매 비중은 20·30대가 높았다. CU에서는 30대 36%, 20대 26%, 40대 23%, 50대 이상 15% 순으로 집계됐다. GS25에서는 30대 33%, 20대 28%, 40대 18%, 10대 1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의 샐러드 구매가 남성보다 더 많았다. CU에 따르면 샐러드 구매 비율은 6(여성) 대 4(남성)였다.

'MZ' 헬시 플레저 트렌드…"편의점 샐러드 뜬다" 원본보기 아이콘

샐러드가 인기를 끌자 상품 종류도 확대되고 있다. CU는 2021년 30여 종에서 올해 40여 종으로 취급 상품을 늘렸다. GS25도 30종에서 40종으로, 세븐일레븐은 30종에서 35종으로, 이마트24는 14종에서 20종으로 증가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여름이 다가오면서 샐러드 수요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영양도 있으면서 맛도 좋은 샐러드 종류를 확대하고 있다"며 "다이어트 목적의 고객 이외에도 대중적으로 선택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의 품질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