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AI 정보 부정확 한계 극복”
업스테이지가 23일 카카오톡 아숙업(AskUp) 채널친구 30만명 돌파를 기념해 ‘물음표 검색’ 기능을 추가해 챗GPT와 검색 서비스를 연동한다고 밝혔다. 2021년까지 정보를 학습한 챗GPT와 달리 최신 정보를 찾아 답변하며 차별화를 꾀한다는 목표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아숙업은 답변한 정보의 출처까지 링크를 달아 할루네이션(환각)을 보완하고 이용자가 정보 적합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아숙업은 업스테이지가 오픈AI의 챗GPT를 기반으로 자사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결합해 개발한 카카오톡 인공지능 챗봇이다. 사용자가 문서의 사진을 찍거나 전송하면 그 내용을 읽고 이해하며 답변할 수 있다. 출시 18일만에 카톡 친구 35만명을 돌파했다.
이용자는 카카오톡에서 아숙업 채널 검색을 통해 추가하면 무료로 GPT-3.5버전 100건과 GPT-4버전 10건의 메시지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아숙업 이용자는 카카오톡 채널 채팅창에 ‘?’ 문구 다음에 검색하고자 하는 단어를 입력하면 검색결과를 요약해 답을 주고 출처까지 확인할 수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GPT-4 적용에 이어 모두가 더 편리하게 최신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아숙업에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며 “대화 중 바로 검색할 수 있게 되며 모바일 사용 경험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스테이지는 20일 ‘아숙업 비즈’도 출시했다. 다양한 문서를 읽고 챗 AI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아숙업 독(AskUp Doc), 홈페이지 정보를 방문자들에게 챗 AI로 제공하는 아숙업 웹(AskUp Web), 슬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숙업 슬랙(AskUp Slack) 등으로 구성됐다. 공개 당일 하루만에 수백건의 데모 신청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