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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나우, 프리A 투자 완료...'팁스' 프로그램 선정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3.23 16:47

수정 2023.03.23 16:47

사진=라이드나우
사진=라이드나우


[파이낸셜뉴스] 국내 전기차 커머스 전문 플랫폼 서비스 기업 라이드나우가 프리A 투자라운드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투자한 기술 기반 스타트업 중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 아이템을 보유한 기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는 정부 지원 프로그램이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전기차 시승 서비스 플랫폼인 라이드나우 론칭 후 1년 반 만에 완료됐다. 누적 투자금은 25억원이다.

라이드나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앱 기반 전기차 시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판매자 간섭이 전혀 없는 차량구매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으로, 현재 16만명의 회원들이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투자가 완료되고 팁스 프로그램에도 선정되면서 다양한 사업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라이드나우는 현재 테슬라 출신의 국내 전문가인 이민철 대표를 중심으로 자동차 및 운송업계 임원 출신, 앱 개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라이드나우는 내연기관차 중심의 시승 서비스가 가지는 한계를 비대면 앱으로 타파했다.
또 전기차 구매에 대한 비교 서비스를 제공해 판매 에이전트 없는 소비자 중심의 자동차 금융 구매를 돕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로 기존 전기차 구매 시 딜러 및 에이전트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점을 해결했다.


이민철 대표는 “성공적인 투자 완료와 팁스 프로그램의 선정은 우리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기술 우수성과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성이 인정된 결과"라며 "앞으로 전기차 시승뿐만 아니라 신차 및 중고차 구매, 전기차 정비, 금융 서비스까지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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