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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썸, 전년 대비 매출 약 300% 달성…삼성, LG, 현대 등 기업 잇따라 도입

조광현 기자
입력 : 
2023-03-09 09:27:34
수정 : 
2023-03-10 11: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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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기관 수 32개국 11,000곳으로 급증
최신화된 AI 기술,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데이터 정밀 분석, 외부 플랫폼 연동 및 통합으로 급속한 성장세
모든 기업, 대학, 기관이 교육을 넘어 상시적인 지식 및 노하우 공유로 함께 성장하는 환경 조성하도록 더욱 기여할 예정
<이미지 제공=클라썸>
<이미지 제공=클라썸>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의 지난해 수주액이 전년 대비 291%를 달성했다. 사용 기관 수도 32개국 1만 1,000여 곳에 달해 ‘B2B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업으로서 입지를 탄탄하게 구축해가고 있다.

클라썸은 교육(집체교육, 이러닝, 세미나, 워크숍 등), 학습 조직 및 협업(코칭, 피드백, 스터디, 회의 등), 지식과 노하우 공유(상시 자료 탐색, 실무 적용)까지 모두 가능한 올인원 플랫폼이다. 구성원 간 소통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를 기반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으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로 연계한다. 클라썸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학교, 기관 등 전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사업 성과를 거뒀다.

특히 기업 도입이 크게 늘어나면서 사용 기관도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금까지 삼성, LG, 현대, DB그룹, 오설록, 시세이도 등 기업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KAIST, 연세대학교 등 대학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남부발전, 한국생산성본부, 한국표준협회 등 공공기관까지 전방위로 클라썸을 사용해왔다.

회사 측은 가파른 성장세의 배경으로 △최신화된 AI 기술 △사용자 중심 인터페이스 △데이터 정밀 분석 △외부 플랫폼 연동 및 통합 등을 꼽았다. 자체 개발한 ‘AI 도트’는 수집한 사내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해 학습 및 지식 탐색의 비효율을 해결하고, 데이터와 통계도 현업에 즉시 활용 가능하다.

소셜미디어(SNS) 형태의 UI/UX와 다채로운 인터랙션 기능으로 심리적 장벽을 낮춰 소통을 증진하고, 학습관리시스템(LMS), 이메일, SNS 등 파편화된 학습 및 지식 체계를 일원화할 수 있다. 동영상, 퀴즈, 노트, 링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며 유연하게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수강 및 참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존 LMS에 연동하거나 시스템 환경에 따라 모듈을 선택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YouTube), 온라인 회의 플랫폼 줌(Zoom),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Gather), 실시간 퀴즈 플랫폼 카훗(Kahoot!), 메모지 보드 플랫폼 패들렛(Padlet) 등 글로벌 툴도 모두 연결해 원하는 대로 사용하면 된다.

클라썸은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 시스템도 갖췄다. 고객별로 전담 매니저가 도입 준비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클라썸을 교육 플랫폼으로 사용한 LG 화학의 경우, 5점 만점에 4.9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현대그룹 인재개발센터는 클라썸을 오프라인 교육에서 사용하고 있다. 클라썸에서 오프라인 교육의 내용을 전부 공유할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한층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임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해 결속력도 강화했다. DB그룹 인재개발원은 신입 및 경력사원 교육, 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교육, 기업경영 체험스쿨 등 내부 교육에서 외부 체험스쿨까지 다양한 과정을 클라썸으로 운영했고, 학습 통계를 통해 관리 효율성까지 높였다.

클라썸은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작년 10월 투자 혹한기에도 151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최근엔 기술을 고도화해 사내용 챗GPT인 ‘AI 도트 2.0’도 출시했다. AI 도트 2.0은 축적한 사내 데이터 기반으로 답변과 정보 출처를 제공해 실제 현업에서 활용이 용이하며, 임직원 교육, 고객 문의 대응, 대내외 Q&A 채널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클라썸은 선도적으로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교육을 넘어 상시적인 지식과 노하우 공유를 촉진하는 장을 조성해왔다”라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을 선도하고 사용자 중심 플랫폼의 강점을 살려 소통을 증진하면서 구성원이 성장하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더욱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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