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빈부격차보다 더 무서운 챗GPT 격차" 30년 AI 연구자의 조언

머니투데이
  • 최형균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VIEW 7,258
  • 글자크기조절
장민 뉴럴웍스랩 대표 <챗GPT 기회를 잡는 사람들> 발간
누군가에게는 '기회', 누군가에게는 '놓친 기회' 생성AI
챗GPT가 바꿀 부의 지도, 부상할 직업과 기업 분석


/사진=알투스
/사진=알투스

"이제 진짜 왔구나!"


포스텍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고 머신러닝(기계학습)으로 포스텍 박사학위까지 받은 뒤 30년간 인공지능만 연구해온 장민 뉴럴웍스랩 대표는 챗GPT를 보자마자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인간과 같은 인공지능 연구와 응용 서비스 개발에 수많은 시간을 쏟았지만, 그때마다 기술적 한계에 자주 부딪혔었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지금 내가 그토록 매달리고 잡고 싶었던 그가 온 것이다. '챗GPT'라는 이름으로 드디어 그가 온 것이다."

장 대표는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기회가 도래했다"는 생각에 <챗GPT 기회를 잡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내놓았다고 한다. 그는 "챗GPT는 '지식과 정보의 신(神)'이다.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꿀 '기회'가 되어 줄 것이고 누군가에겐 안타까운 '놓친 기회'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장 대표는 책에서 "챗GPT와 같은 생성 AI가 산업계를 재편하게 될 미래에는 챗GPT를 잘 활용하는 사람,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뉠 것"이라며 "생성 AI가 바꿀 직업, 경제 생태계에서는 빈부격차보다 챗GPT가 더 무서운 격차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창업한 샘 알트만이 "생성 AI는 우리 모두가 적응해야만 하는 현실"이라고 말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그는 이어 "챗GPT는 인터넷, 스마트폰 이후 일반인들이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며 "다른 것은 늦었어도 챗GPT만큼은 다음 세상 맨 앞줄에 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책에서 챗GPT의 원리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생성AI가 어떻게 산업을 바꿀지, 부의 지도를 재편할지, 어떤 기업이 부상하고 어떤 직업이 각광을 받을지 상세하게 가이드하고 있다. 동시에 일반인들이 챗GPT를 통해 업무와 재능을 업그레이드하는 활용법도 친절하게 소개하고 있다.

장 대표는 더존그룹 빅데이터 및 클라우드, 한컴그룹 빅데이터 및 AI 사업부를 거치며 줄곧 AI 연구를 해왔다. 이후 뉴럴웍스랩를 창업해 코딩 없이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뉴럴스튜디오' 서비스를 출시, 누구나 AI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AI Transformation)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외인도 올라탔다" 허니문 랠리 환호…코스피 연중 최고점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다음 언론사 홈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베스트클릭

이슈패키지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마르크 샤갈 특별전
미피의 마법우체통

포토 /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