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수익성이 지난해 1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바닥 신호 가능성이 제기됐다고 27일(현지시간) 비트코이니스트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산티멘트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2만5000달러, 이더리움은 1700달러 이상으로 반등하지 못하며 수익성이 동반 하락해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투더블록의 자료에서는 현재 비트코인 투자자의 65%, 이더리움 투자자의 59%가 수익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2023년 들어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하면서 손실 상태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투자자 비율이 뚜렷하게 하락했으나 최근 다시 지난해 12월 수준으로 돌아갔다.

시장 일각에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수익성 하락이 바닥 신호일 수 있으며, 바닥이 확인될 경우 더 강한 랠리를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경우 지난 1월과 2월 가격 추세를 감안할 때 비트코인은 2만6000달러를 우선 목표로 하고, 이를 넘어서면 3만달러까지 시야에 들어올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현재 가격 수준이 아직 바닥이 아니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비트코이니스트는 지적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0.6% 하락한 2만3372달러, 이더리움은 0.3% 내린 1626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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