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라이프플래닛, 인슈어테크사 스몰티켓에 투자

교보라이프플래닛, 인슈어테크사 스몰티켓에 투자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대표 강태윤)은 인슈어테크 스몰티켓(대표 김정은)에 투자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지난해부터 신규 시장 진출을 위한 제휴사 물색·투자를 검토했으며, 2월 이사회를 통해 스몰티켓 투자 안건을 의결하고 내부 절차를 거쳐 투자를 끝마쳤다. 이번 투자는 펫보험시장 개척과 인슈어테크 회사와의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단행됐으며, 향후 양사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외시장 진출 기회 모색, 인슈어테크의 혁신적인 DNA 이식까지 기대되고 있다.

스몰티켓은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위한 리워드형 애플리케이션 '펫핑' 운영사로 고객 라이프스타일 기반 맞춤형 보험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회사다. 인슈어테크 처음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2018년 9월 지정대리인에 선정됐으며, 2019년 7월 건강증진형 펫보험으로 혁신금융사업자에도 선정됐다.

강태윤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이번 스몰티켓 투자를 계기로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면서 “펫·모빌리티 사업영역에서 추진해 온 스몰티켓의 지속적인 실험과 특화된 노하우에 깊은 신뢰를 가지고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