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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지원 10개사, CES 2025 혁신상·최고 혁신상 수상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1.14 08:34

수정 2025.01.14 09:41

CES 2025 KOCCA 공동관 현장사진
CES 2025 KOCCA 공동관 현장사진

[파이낸셜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한 10개 기업이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웅진씽크빅 △아티젠스페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사업 지원을 받은 10개 기업이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콘진원은 지난 7~10일 미국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KOCCA 공동관을 운영했다.

‘몰입(Dive in)’을 주제로 한 CES 2025에서 KOCCA 공동관은 인공지능, 디지털헤리티지, 버추얼 휴먼, AI 기반 웹툰 등 다양한 문화기술을 주제로 국내 콘텐츠 산업 분야 총 12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콘진원, 문화체육관광 연구개발(R&D)사업 혁신상 수상에 큰 기여

CES 2025에서 최고 혁신상(Best of Innovation Awards)과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기업은 △웅진씽크빅 △아티젠스페이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오노마에이아이 △크리에이티브마인드 △가우디오랩 △아티젠스페이스 △캐럿펀트 △뉴작 △버시스 △한양대학교이다.



특히 콘진원의 지원을 받아 인공지능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 △웅진씽크빅과 △아티젠스페이스는 각각 최고 혁신상과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인공지능 기반 2차원 싱글 X-ray 이미지의 3차원 변환 및 영상 화질 개선 기술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관련 기술이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실리는 성과를 거뒀다.

△오노마에이아이는 AI 창작 솔루션 ‘TooToon’으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창의성을 입증했다.

CES 2025 KOCCA 공동관 현장사진
CES 2025 KOCCA 공동관 현장사진

△크리에이티브마인드는 ‘EVOM AI PIANO - 자동공간음악생성기(Automation Spatial Music Generator)’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캐럿펀트는 문화유산 디지털 실측 도면 제작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 ‘ARCH3D Liner’, △버시스는 AI 기반 사용자 인터렉션 음악감상 솔루션 ‘에스파월드(Aespa world)’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뉴작은 체감현실형 콘텐츠 ‘엑스러너(X-RUNNER)’로 혁신상을 수상했으며 현대백화점 및 호반건설과의 시범사업 등 협업을 진행중이다.

△한양대학교 정해준 교수팀은 AI 기반 메타렌즈 영상기술 ‘엠엔비전(MNVision)’으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K콘텐츠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활성화 위한 ‘K콘텐츠 나이트’ 개최

또 콘진원은 CES 2025 KOCCA 공동관 운영의 일환으로 'K콘텐츠 나이트'를 지난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했다. 공동관 참가사와 글로벌 투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해 K콘텐츠의 투자 유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현석 콘진원 원장직무대행은 “추후 CES 2025 리뷰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CES에서 수상할 수 있었던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발굴과 연구 개발 성과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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