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아숙업(AskUp)’에 음식 사진을 올리면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는 자사가 운영하는 아숙업에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의 음식 인식 솔루션 ‘푸드렌즈’ 기능을 적용했다고 1일 밝혔다.

아숙업은 카카오톡 기반 챗봇이다. 오픈AI의 AI 서비스인 챗GPT에 업스테이지의 광학문자판독(OCR) 기능을 더했다. 최근 카카오톡 채널 친구가 90만 명을 돌파했다.

양사는 사용자가 음식 사진을 찍어 아숙업에 전송하면 AI가 영양 정보를 분석하고 기록해주는 서비스를 구현했다. 아침에 먹은 샌드위치를 아숙업에 보내면 연동된 푸드렌즈가 샌드위치 칼로리와 영양소를 알려주고 식생활에 대한 조언을 건네는 식이다. 하단의 ‘기록’ 버튼을 통해선 먹은 음식을 기록으로 남기고 식단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