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바이오, 현대약품과 공동연구개발 나선다

박효순 기자

면역항암신약을 개발 중인 바라바이오(대표이사 안철우)가 글로벌 혁신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현대약품(대표이사 이상준)과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를 위한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협력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바라바이오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원창업기업이다.

17일 현대약품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목표’에 합의하고 차세대 유방암 신약 선도물질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상준 대표(왼쪽)와 안철우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바라바이오 제공

이상준 대표(왼쪽)와 안철우 대표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바라바이오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세미나·심포지엄 등을 통한 신산업·신기술 분야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 교류, 연구과제 수행을 위한 인프라 활용 등에 협력하게 된다.

바라바이오 안철우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여 면역항암제 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바라바이오의 연구 전문성과 현대약품의 연구개발(R&D) 기술력 및 인프라를 접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G 인베스트먼트와 공동연구개발 투자 협력

이날 바라바이오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기업 JSG 인베스트먼트(대표이사 박상진)와 면역항암신약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투자협력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안철우 대표(왼쪽)와 박상진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바라바이오 제공

안철우 대표(왼쪽)와 박상진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바라바이오 제공

우리나라 암환자와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는 목표에 공감하고 차세대 면역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투자 협력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의 투자유치 및 성장 지원, 세미나·심포지엄 등을 통한 면역항암신약 개발 분야 기술정보 및 학술정보 교류, 기업 연구인프라 구축, 라이센스 이전 및 연구성과 사업화 등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바라라바이오는 항체 기반의 항암대사 신약개발을 목표하는 차세대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강남세브란스 내과 전문의 안철우 대표가 2021년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이다. 현재 기존 면역항암제에 저항성을 가지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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