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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 일제히 상승…3년물 연 3.782%(종합)

송고시간2023-01-0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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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줄 요약

계묘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782%에 장을 마쳤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고채 30년물 '국고03125-5209' 통합발행 경쟁입찰에서 2조6천3억원(일반인 우선 배정 3억원 포함)이 연 금리 3.730%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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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증권가 모습
여의도 증권가 모습

[촬영 류효림]

(서울=연합뉴스) 홍유담 기자 = 계묘년 새해 첫 거래일인 2일 국고채 금리가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6.0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782%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811%로 8.1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6.6bp 상승, 4.5bp 상승으로 연 3.809%, 연 3.848%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745%로 6.1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5.0bp 상승, 4.8bp 상승으로 연 3.733%, 연 3.735%를 기록했다.

중국 리오프닝이 세계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과 재봉쇄 등에 대한 우려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위축된 분위기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2년물과 10년물 금리 모두 상승했다.

이날 총 2조6천억원 규모로 국고채 30년물 입찰도 이뤄졌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국고채 30년물 '국고03125-5209' 통합발행 경쟁입찰에서 2조6천3억원(일반인 우선 배정 3억원 포함)이 연 금리 3.730%에 낙찰됐다.

응찰 금액은 6조7천223억원, 응찰률은 258.6%였다.

한 채권 운용역은 "지난달 30일 미국, 유럽 지역의 국채 시장에서 금리가 10bp 이상씩 오르는 등 글로벌 채권이 약세를 보였던 것이 국내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고채 30년물 입찰은 이미 반영됐던 재료인 만큼 이날 금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3.769 3.773 -0.4
국고채권(2년) 3.848 3.803 +4.5
국고채권(3년) 3.782 3.722 +6.0
국고채권(5년) 3.809 3.743 +6.6
국고채권(10년) 3.811 3.730 +8.1
국고채권(20년) 3.745 3.684 +6.1
국고채권(30년) 3.733 3.683 +5.0
국고채권(50년) 3.735 3.687 +4.8
통안증권(2년) 3.837 3.801 +3.6
회사채(무보증3년) AA- 5.262 5.231 +3.1
CD 91일물 3.980 3.980 0.0

yd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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