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게임 개발사 스토익, 6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스토익엔터테인먼트

스토익엔터테인먼트가 목표 금액 60억원 규모 시리즈A 펀딩을 완료했다.

스토익 시리즈A 펀딩에는 지난해 말 프리A 라운드에 이름을 올린 한화투자증권, KB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후속 투자를 비롯해 웰투시벤처투자, 에스더블유 인베스트먼트, 이에스인베스터 등이 새롭게 참여했다. 월드워툰즈 지식재산권(IP)을 소유한 미국 라스칼리LLC도 지난해 10월 외국인 투자를 진행했다.

스토익은 가상공간 멀미 저감 기술, 메타버스 공간 내에서 중요한 텔레프레즌스 기술 등 VR 콘텐츠 관련 핵심 기술과 360도 가상환경의 광고 데이터 분석을 보유한 가상현실(VR) 게임 개발사다. 미국 특허 9종을 포함해 총 35개가 넘는 글로벌 특허를 확보했다.

스토익은 메타버스 콘텐츠와 가상현실 분야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9일 '소프트웨어 고성장클럽 최우수기업'으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기술평가를 다시 준비하면서 기술특례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홍석 스토익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B2C 시장에 진출하는 올해부터 매출 90% 이상을 해외에서 확보할 예정”이라며 “긴 시간 호흡을 맞춘 개발팀 실력과 수준 높은 마케팅 재원을 확보한 만큼 연내 목표 매출 이상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