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뤼튼 에디터 1

[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범용 문서 에디터 ‘뤼튼 에디터’를 출시했다.

뤼튼 에디터는 사용자들의 문서 작성 노고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뤼튼의 문서작성기에서 글을 작성하면 AI가 문맥을 파악해 내용을 자동으로 완성해준다. 또한 기존 워드프로세서나 한글 프로그램에서 작업하던 문서를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편집할 수 있는 문서 에디터를 지원한다. 별도의 설치 과정 없이 크롬 등 웹 브라우저에서 AI의 도움을 받으며 문서를 작성할 수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뤼튼 에디터’ 출시 직후 마케터, PR 담당자, 기자 및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높은 사용량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뤼튼을 통해 지금까지 생성된 단어는 3개월 만에 10억 단어를 돌파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뤼튼의 범용 문서 에디터 같은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자칫 인간 고유의 역할마저 대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세영 대표는 “Generative AI의 발전은 기존에는 특정 사람들만 잘 할 수 있었던 일이 AI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게 되는 증강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더욱 고도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AI의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답했다.

뤼튼 에디터 개발을 주도한 제성원 PO는 “이제 뤼튼 에디터는 해외 유니콘 기업 Jasper와 Notion의 인공지능 작문과 비슷한 수준으로 한국어에 특화되어 더욱 고도화되었다”며 “앞으로는 모델에 구애받지 않고 단시간에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모델 응용 역량을 활용해 이미 서비스 중인 한국어와 영어 외에도 다수의 비영어권 국가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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