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스타트업 위치컴퍼니와 ‘웹3 키즈 서비스’ 만든다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2월 30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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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민준 위치컴퍼니 대표(왼쪽)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가 협력을 다짐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 마곡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이민준 위치컴퍼니 대표(왼쪽)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가 협력을 다짐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블록체인 기반 웹3 분야 스타트업 위치컴퍼니와 신규 사업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3세대 인터넷을 뜻하는 웹3는 블록체인 등 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웹 생태계를 뜻한다. 개인의 데이터 소유를 특징으로 한다.

위치컴퍼니는 웹 기반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서비스 ‘위치월드’를 자체 개발했다. 이곳에서는 사용자들이 쉽게 NFT를 발행하고 3D 공간에 전시 및 판매할 수 있다. NFT 보유자만의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어 관련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위치컴퍼니와 메타버스·NFT기술을 활용한 신규 키즈 서비스를 개발해 이르면 내년 1분기 안으로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빠르게 실험하고 대중화 가능한 사업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웹3 전문 스타트업과 협력해 실용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웹3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우수 협력사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민준 위치컴퍼니 대표는 “커뮤니티 안에서 유저들이 만들어가는 흥미로운 웹3 서비스들을 일반 고객들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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