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외식문화’ 외국인 관광객에 알린다… 캐치테이블, 한국관광공사와 맞손

  • 동아경제
  • 입력 2022년 12월 29일 16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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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K-외식산업 활성화에 힘을 더한다.

캐치테이블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리한 레스토랑 이용을 돕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공사는 외국인 대상의 양질의 국내 관광 인프라를 모색하던 중 캐치테이블이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한 점에 주목,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식문화를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캐치테이블과 공사는 △문화권별 글로벌 손님에게 최적화된 예약 서비스 번역 △해외 관광객 대상의 홍보 및 마케팅 △외국인 관광객의 식당 이용 현황 빅데이터 공동 분석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먼저 캐치테이블 영어버전 앱에는 공사에서 자체 제작한 ‘음식명 외국어 번역 표기 편람’ 기반의 표준화된 음식명, 메뉴, 식당소개 등의 번역 데이터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운영 중인 SNS 채널 등에서 캐치테이블 홍보를 진행해 고객 접점을 다각화한다. 이밖에도 캐치테이블 영어버전 앱을 이용하는 외국인의 식당 이용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식 관광 상품 개발, 방문객 유치 등 인바운드 외식 관광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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