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10년 내 질병 발병률 예측해주고
보험 가입 내역 분석해 질병 보장 내역 체크
뱅크샐러드가 건강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보험료를 줄여주는 보험 분석 서비스를 출시했다.
1일 뱅크샐러드에 따르면 이날 새로 출시된 ‘건강정보로 보험료 줄이기’ 서비스는 이용자가 건강검진 내역과 연령, 성별, 가족력 등의 데이터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분석해 가장 주의해야하는 질병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보험 분석과 영양제를 추천해준다. 또래보다 걸릴 가능성이 높은 질병에 대해서도 안내해준다.
이 서비스에서 다루는 질병은 △심장병(혈액순환) △치매(뇌건강) △위암(소화기건강) △폐암(호흡기건강) △대장암(장건강) △간암(간건강) △당뇨병(비만, 혈당) △고혈압(혈압) △백내장(눈건강) △이상지질혈증(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전립선암(남성건강) 등 주요 13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AI가 각 항목별로 주의해야하는 질병 1위부터 10년 내 질병 발병률까지 예측해준다. 또 해당 질병에 걸렸을 때 예상 입원 일수, 예상 요양 일수도 안내한다. 이어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보험 가입 현황을 통해 △실손 △진단 시 △수술 시 △입원 시 필요한 예상 보장액과 내가 보유한 보험의 각 항목 여부도 알려준다. 이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항목의 보장을 강화하거나 불필요한 항목의 보장을 축소하는 등 보험료 줄이기 등 ‘보험 리모델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뱅크샐러드는 맞춤형 영양제 추천 서비스도 선보인다. 사용자는 각 질병 항목별로 식약처가 인증한 성분의 영양제를 추천받을 수 있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건강 마이데이터와 금융 마이데이터를 융합해 사용자에게 데이터 기반의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고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